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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인 도서관의 도서대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여 예약을 받아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서관의 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는 속초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기존 연체되었던 대출도서가 있더라도 모두 반납시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 대출은 속초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5권 이내에서 가능하다. 대출 신청 후 다음달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방문하면 도서관 입구에서 신청도서를 빌릴 수 있다. 도서 수령 시에는 반드시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도서 반납기한은 추후 재 개관일 이후 3일까지 이다.
도서 신청은 대출일 전날 자정까지 가능하며 도서 수령은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 간 대면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미리 반납을 원하는 경우 도서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대출예약 도서 수령 시 반납하면 된다. 대출하거나 반납되는 도서는 이용자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외선 열소독을 반납즉시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 외에도 전자책도서관을 이용한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기 위해 이달 초 200여권의 전자책을 구입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