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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3명 발생
17일 부천 거주자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성남 은혜의 강 교회와 부천 생명수교회 확진자의 가족 3명이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3명 중 1명은 생명수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부천시 옥길동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A(54·남)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신도이다. 그는 같은 교회 신도이자 부천 24번째 확진자인 52세 여성의 남편이다.

이 여성은 지난 9∼10일 이 교회를 다녀온 뒤 같은 달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 역시 비슷한 시기에 이 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12∼14일에는 자택에서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추가 확진자인 B(60·남) 씨와 C(24·남) 씨는 아버지와 둘째 아들 사이로 부천시 상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지난 8일 아내인 57세 여성과 첫째 아들인 26세 남성을 자신의 승용차로 이 교회까지 데려다준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아내와 첫째 아들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성남시에서 검체 검사를 한 탓에 부천 확진자로 집계되지는 않았다.

이날 부천지역에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생명수교회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으며 부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도 오후 6시 기준 41명으로 늘어났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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