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의정부시, 선한 건물주 재산세 50% 한시적 감면
의정부시

[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선한 건물주에 대해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법상 소상공인에게 2020년 상반기 임대료를 재산세 과세기준일(6.1.) 현재 인하했거나, 인하해 주기로 약정한 선한 건물주는 7월 부과되는 건축물분 재산세를 감면받는다. 단 도박·사행행위업과 유흥·향락업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 대상은 임대료를 인하하는 건축물 임대면적의 건축물분 재산세로, 최대 50%의 범위 내에서 임대료의 평균 인하율만큼 감면된다.

김영길 세정과장은 “관련내용을 담은 시세 감면 동의안이 16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26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면서, “선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이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경제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라고, 많은 임대인들이 선한 임대인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더불어 상생하는 경제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