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일손 부족한 약국에 사회복무요원 투입 "마스크 지급 업무"
11일 공적 마스크 판매를 예고한 서울의 한 약국 앞에 시민들이 줄 서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병무청은 11일 공적 마스크 지급 업무로 일손이 부족한 약국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이달 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에서 공적 마스크 지급 판매로 바쁜 약국에 인력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약국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기관으로 출근했다가 공적 마스크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 약국으로 이동해 근무한다.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안내와 마스크 소분 포장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방자치단체가 먼저 인력 지원이 필요한 약국을 파악하고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되는 만큼 지역별로 시행 시기가 다를 수 있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6만여 사회복무요원이 보건소, 의료기관, 지하철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복무하고 있다"며 "공적 마스크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요원들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복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