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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다, '타다베이직' 4월 10일부터 무기한 중단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타다금지법'에 따라 VCNC의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타다베이직'이 4월 10일 무기한 중단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11일 공지사항을 통해 “드라이버에게 죄송하지만, 타다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장하는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버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중단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국내외 투자자들은 정부와 국회를 신뢰할 수 없어 타다에 투자를 지속할 수 없다고 통보해왔다”며 “타다를 긍정적 미래로 평가하던 투자 논의는 완전히 멈췄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청와대 안팎에서 거부권 행사는 어려울 것이라는 여러 시그널이 나오자 최종적으로 무기한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달 동안 드라이버 한 사람 한 사람의 급여와 보상이 제대로 지급될 수 있게 해 갑작스러운 혼란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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