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육군 51사단 168연대와 169연대가 방역과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에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는 이날부터 51사단 장병 10명이 투입돼 한국철도 병점역과 SRT 동탄역을 방역한다. 인력은 5명씩 2개조로 편성돼 상황 종료시까지 1일 1회 정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공적 마스크 판매로 본연의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약국에도 27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이들은 약국 27곳에 각각 배치돼 마스크 소분 작업과 판매 등을 돕는다.

약국에 배치돼 마스크 판매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51사단 장병. [화성시 제공]

서철모 시장은 “시민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는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등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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