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세 이상 자녀 둔 가정
광진구 가족봉사단. [광진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하는 ‘광진구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광진구 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이웃공동체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만 13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이다. 관심있는 가정은 오는 18일까지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봉사활동은 다음달 광진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라는 주제의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광진노인보호센터’를 방문해 치매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5월 서울시 새활용 플라자 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 7월과 9월에는 장애인 시설 방문 봉사, 10월 자원봉사 박람회 참여, 11월 친환경 제품 만들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 활동을 하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가족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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