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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 경기] ‘3경기 연속 무실점’ 김광현, 10일 네 번째 등판
[MLB] 세인트루이스 감독 “김광현, 더 많은 공 던질 것”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왼손 투수 ‘KK’ 김광현(33)이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에 나선다.

6일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다음 등판은 10일 미네소타전이다. 해당 경기에선 좀 더 많은 공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가 열리는 포트마이어스는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이 있는 주피터에서 약 250km 떨어져 있다. 이에 김광현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장거리 원정 경기”라며 “왕복 6시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이런 점에서 약간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김광현은 이번 스프링캠프 총 3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탈삼진 7개,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엔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등판 일정을 미뤘지만 이후 뉴욕 메츠전에 복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이날 자신의 세 번째 실전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미네소타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1구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에는 토론토 구단의 시뮬레이션 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0일(화) 03:0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미네소타 트윈스 (시범경기)

[테니스] 한국, 이탈리아 상대로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 도전
데이비스 컵 예선에서 맞붙는 이탈리아(왼쪽)와 한국. [데이비스 컵 홈페이지]

정희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4단1복식) 예선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에이스’ 권순우(69위)와 정현(142위)이 빠진 가운데 남지성(238위), 이덕희(251위), 정윤성(333위), 송민규(983위), 정홍(1326위)이 출전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리는 2020 데이비스컵 복식 경기에서는 남지성-송민규 조가 로렌조 소네고-스테파노 트라발리아 조를 상대한다.

소네고와 트라빌리아는 각각 세계 랭킹 46·86위로 남지성-송민규 조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보다 한 수 위다. 또 이탈리아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본선은 11월 스페인에서 열리며 18개국이 나가게 된다. 예선에서 이긴 12개 나라와 지난해 4강까지 올랐던 스페인·캐나다·영국·러시아가 자동 출전하고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프랑스와 세르비아가 나온다.

우리나라는 이탈리아를 꺾으면 데이비스컵 본선에 진출한다. 반면 패하면 9월에 열리는 월드그룹 1로 내려간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전날 열린 1단식에서 이덕희가 파비오 포니니를 상대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는 남지성이 지안루카 마거와 맞붙었다. 3·4단식은 1·2단식 대진을 엇갈려서 치른다. 다만 출전 선수는 첫날 1·2단식 결과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7일(토) TBD

남지성-송민규 vs 소네고-트라발리아

[정리=뉴스24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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