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IS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이슈로 보는 R&D' 섹션.[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코로나19 관련 국가R&D 현황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NTIS는 사업, 과제, 인력, 성과 등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서비스하는 국가과학기술 지식정보 포털이다.

이번 서비스는 KISTI가 지속 가능한 국가R&D 혁신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NTIS 5.0 기본 계획’에 따라 고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이슈로 보는 R&D)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NTIS 5.0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처리 기술을 적극 도입, 연구수행실적, 소속, 전공 등의 이용자 정보와 검색 이력 정보를 토대로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한 국가R&D’ 정보를 NTIS 메인 홈페이지 스페셜 이슈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바이러스 진단, 백신치료, 원격의료, 역학조사, 인공지능 의사, 스마트헬스 등 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된 과제, 연구자, 특허, 논문 등의 국가R&D 현황을 각 주제별로 살펴볼 수 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이슈가 발생하면 관련 국가R&D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