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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인천 총선]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경선 재심결과 주목
3일 오후 5시 재심위 열릴 예정
단수 공천 받은 남영희 후보, 허위경력·허위사실 유포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을 남영희 후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을 남영희 후보의 허위경력과 허위사실 유포, 투표방해 등 다수 의혹에 대해 3일 오후 5시 중앙당에서 재심위가 열릴 예정이다.

박우섭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단수 공천을 받은 남 후보가 청와대에서 발급한 ‘경력증명서’가 아닌 지난 2018년 4월 6일부터 2019년 6월 26일까지 청와대에서 재직한 ‘재직증명서’를 제출했다며 이는 중대한 결격사유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선 후보자 등록 공고 중 별지 제4호 서식, ‘경선 후보자 ARS투표용 경력 신청서’ 양식에 따르면 경력 신청 시 해당기관으로부터 3개월 이내 발급한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라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남 후보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명백한 위반 사항이라면서 박 후보 지지자들은 지난 2일 청와대를 방문해 서한문을 접수하고 현재 청와대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남영희 후보가 청와대 행정관 경력이 6개월 미만이어서 경력을 사용할 수 없음에도 위계로 당을 속이고 유권자를 속이고 경선에 임했다면 경선은 무효”라며 “잘못된 대표경력으로 얻은 득표는 무효로 처리함이 마땅하고 만일 사실이라면 이러한 남영희 후보의 자격박탈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지난달 29일 투표 방해 등 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와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된 상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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