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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발사체 발사] 아베 日 총리 “국제사회의 심각한 문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과 관련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리나라(일본)를 포함해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 심각한 과제”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인식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아베 총리는 “우리나라의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현시점에선 부근을 항행하는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230여㎞가량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작년 11월28일 이후 95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해 11월28일 오후 4시59분께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정점고도 97㎞로, 380㎞를 비행해 동해에 낙하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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