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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 “코로나19, 중증 이상 16명”
10명은 '위중' 치료중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증' 이상의 상태에 있는 환자가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는 6명, 심각한 상태에 있는 환자(위중 환자) 10명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말한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다.

이밖의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상태를 가리킨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31명이고, 이 중 16명이 사망했다. 전날 오후 4시 이후 확진자로 추가된 사람만 594명이다. 이들 신규 확진자 중 53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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