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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콘페리투어 대회서 10언더 62타 '투어 최저타 신기록'
엘 보스케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서 작성…13언더 단독 선두로
배상문이 콘페리 투어에서 한라운드 최저타 기록인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콘페리투어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배상문이 14개홀에서 버디 10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물 오른 샷감을 과시했다.

배상문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레온에서 열린 PGA 2부 콘페리투어 엘 보스케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2타 10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5번 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4연속 버디를 두차례나 기록할 만큼 절정의 샷을 과시했다. 첫날 3언더를 기록했던 배상문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이날 9언더를 친 미로 페레이라를 한타차로 앞선 선두가 됐다.

배상문은 지난 주 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컷오프를 통과하고 공동 35위에 오르며 지난해의 부진을 씻어내는 모습을 보였고, 바로 이어진 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으로 대기록까지 수립했다. 이날 배상문이 작성한 10언더파 62타는 이 대회 최저타기록은 물론 콘페리투어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다.

배상문은 경기 후 "보기없이 10개의 버디를 잡아내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날씨 코스 모두 좋았고, 오늘 나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며 정말 해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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