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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대신·KB증권…檢 ‘라임’ 관련 압수수색

검찰이 ‘라임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대신증권·KB증권을 압수수색했다.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한 두차례의 압수수색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대신증권 본사와 우리은행 본사,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지난 19일과 지난해 11월 6일에도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라임 펀드 1조원 가량을 판매하면서 계약서 작성을 하지 않는 등 불완전 판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KB증권은 라임펀드의 위험성을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금융당국은 라임자산운용 경영진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라임 펀드 투자자들도 법적 대응에 나서며 서울남부지검은 피해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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