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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코로나19 확산방지..시청사 ‘철통방어’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 추세 속 지역에도 지난 25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망 구축을 위해 시청사 출입통제 조치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근무 인원 1300여 명과 상시 출입자 300여 명, 민원인 하루평균 1500여 명 등 출입 인원이 3100여 명인 시청사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거쳐 출입하도록 이날 오전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공무원과 내방객 출입 동선을 1층 중앙 현관 쪽 출입문과 당직실 쪽 출입문 2곳으로 제한했다.

성남시청 안내데스크 옆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성남시 제공]

서관과 동관 쪽 출입문 2곳은 통제한다.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는 1층으로 운행을 제한했다. 내방객은 안내데스크 앞이나 당직실 옆에 있는 열화상 카메라 통과 뒤 당직실에 비치된 방문증을 받아야 청사 내 부서 출입을 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가 자동 감지하는 체온이 37.5도를 넘어 경보음이 울리면 매뉴얼에 따라 체온계로 대상자 체온을 다시 확인한 뒤 보건소로 안내하고 출입을 제한한다. 시는 개방한 출입구 2곳과 지하 엘리베이터 출입구 6곳에 소독용 발판을 설치했다. 모든 감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손 소독기·소독제도 청사 곳곳에 비치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수정·분당구청 민원실, 중원구청 로비에도 설치돼 방문객 체온을 확인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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