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제공]

[헤럴드경제=뉴스24팀] ‘코로나19 실시간 현황’ 조회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돼 주의가 요망된다.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25일 “이 악성 프로그램은 ‘코로나 국내 현황’, ‘국내 코로나 실시간 현황’ 등 파일명을 사용하는 EXE 파일”이라며 “실행하면 ‘실시간 코로나19 현황’이라는 제목의 팝업창에 확진 환자 등 숫자를 띄워 사용자 몰래 PC 임시 폴더에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설치해 개인정보를 탈취한다”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에 발견된 악성 프로그램은 사전 테스트 목적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아직 본격적으로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실제 악성 모듈이 포함돼 있어 유사 변종 위협 가능성을 모두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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