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2020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정원주 ㈜헤럴드 회장을 제13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원주 제13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 |
지난 19일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의원 331명의 서면결의로 진행됐으며, 공석인 중앙회장에 정원주 회장을 선출함으로써 바르게살기운동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원주 신임 중앙회장은 ㈜헤럴드(헤럴드 경제, 코리아헤럴드 등) 회장과 중흥그룹 부회장, 광주FC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여러 사회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및 자원봉사단체 등에 대한 지원, 소외계층 및 아동,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가족회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에 후원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2020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정원주 ㈜헤럴드 회장을 제13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
정원주 회장은 20일 당선증을 전달받으며 “바르게살기운동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와 함께해 온 국민운동단체로서, 회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며 또한 어깨가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80만 회원이 하나 되어 이번 사태를 이겨내고 국민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때”라고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정했던 취임식을 연기하고, 전국 각지의 회원들에게 대응요령을 전파하는 등 정부, 지자체와 연대하여 이번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제13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정원주 회장과 신임 중앙회 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편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이라는 고유 목적달성을 위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교육, 바른생활학생봉사단 운영, 자살 예방, 저출산 극복, 법질서 및 교통질서지키기 등 사회에 산적한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며 각종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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