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기차 충전 시설보다 설치 비용이 최대 8배 저렴한 스마트 충전기가 정식으로 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타코프가 19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전기차 충전콘센트 ‘차지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코프가 출시한 차지콘의 가장 큰 특징은 설치 비용이 50만~60만원 수준으로 400만원 안팎의 기존 전기차 충전기보다 최대 8배 저렴하다는 점이다. 또 IoT 기반의 콘센트 교체만으로 사용자 인증, 전기차 충전, 전력 계량, 전기사용량 한국전력 전송 등이 가능하다.

스타코프는 서울 성동구 내 직장 및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 공용 주차장을 중심으로 차지콘 100대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