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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硏 연구소기업, 구강 세균 번식막는 프로폴리스 개발

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 서울프로폴리스가 개발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제품.[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제2호 연구소기업 서울프로폴리스는 구강 속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프로비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개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항산화, 면역 증진, 세포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는 천연 기능성 식품이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무알콜․수용성’공법을 개발해 맛과 향이 부드러우며 체내 흡수율이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폴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출시된 ‘프로비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항균성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지마다 성분이 다른 프로폴리스의 특성을 이용해 브라질, 호주, 국내산 프로폴리스의 최적의 조합을 찾아 항균성분을 높이는 한편, 입 속에 골고루 뿌릴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한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냈다.

식품환경연구센터에서 30~40대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호도 실험을 거쳐 사용하기 편한 제품으로 완성했다.

원자력연구원은 2009년 서울프로폴리스에 ‘수용성 프로폴리스의 추출 및 제조 방법’, ‘산화 티타늄 나노입자의 제조방법 및 이에 의해 제조된 암모니아 탈취제’ 특허 등 보유 기술 2건을 현물 출자해, 연구소기업으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프로폴리스의 프로폴리스 제품은 2016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기술혁신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프로비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서울프로폴리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OEM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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