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140명이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지난 12일 도착했다. 이들은 입소 절차를 거쳐 외부와 차단된 채 1인1실에서 24시간 생활하고 오는 26일까지 머물게 된다.
이천시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국방어학원 주변 방역소독 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마스크 등 물품 품귀현상에도 전방위적인 물품 확보에 나서 국방어학원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마스크 2만7465개 손세정제 7454개 살균제 1305개를 배부했다.
이천시청 전경. |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국방어학원 출입차량에 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우한교민 수용으로 인한 시민들 불안과 염려를 공감하고 주민들 안전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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