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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17번 환자 오늘 퇴원, 퇴원자 총 7명으로
접촉자 총 1782명, 992명 검사 진행 중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신종코로나(코로나19) 확진환자 중 3명의 환자가 오늘 추가로 퇴원해 퇴원자는 총 7명으로 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없이 28명 확진, 4054명 검사결과 음성, 9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82명이며 624명이 격리 중이다. 접촉자 중 총 1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한편 3번째 환자(66년생, 한국 국적), 8번째 환자(57년생, 한국 국적), 17번째 환자(82년생, 한국 국적)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금일부로 격리해제 된다.

또한 오늘 3차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 교민 중 증상을 보인 5명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후송돼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기침, 미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17일부터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바이러스 분양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를 판별할 수 있는 시약도 오늘부터 추가로 5000개 정도 공급돼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검사가 가능하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단순히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하므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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