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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종교단체·대학과 ‘코로나 예방’ 나선다
예배·미사·법회 때 체온측정 요청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종교시설, 대학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책을 편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역 내 종교시설 120곳에서 마스크 지원과 함께 방역을 실시한다. 구는 종교시설에서 예배·미사·법회를 위해 입장 시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도 보냈다. 공문에선 의심환자 발생 시 대기할 수 있는 격리공간을 확보해줄 것도 요청했다.

구는 새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교와도 긴밀히 협력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유학생 전담반을 꾸리고, 대학교 측과 SNS(소셜미디어) 핫라인을 통해 실시간 상황 공유와 관리에 나선다.

광진구에선 유학생 900여명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각 대학과 선별진소를 연계해 귀국 유학생에 대해 2차 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유동인구가 많은 건국대 주변과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인 세종대 주변에서 방역활동도 강화한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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