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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만公, ‘일자리 창출형’ 해운물류 전문가 육성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실무중심형 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강화를 통해 민선7기 도정 핵심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경기도 해운물류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해운물류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해운물류 분야 기초와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고급물류인력 양성을 위해 평택항 항만근로자를 대상으로 물류관리사 자격 과정을 운영하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해운물류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181명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54% 취업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운물류 분야 전문인력이 절실하지만 정작 기업들이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본 과정은 업계 수요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평택항 마린센터 전경.

경기도 해운물류 인력양성과정은 수출입 실무 등 해운물류 분야 실무이론교육, 선진항만 견학 등 물류 현장 교육, 현직자 멘토링, 모의 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수료자를 대상으로 해운물류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해운물류 기업과 교육생간 일대일 취업 매칭을 통해 취업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문학진 사장은 “올해도 해운물류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해운물류 심화 이론와 실무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생 역량 강화와 전문성 함양을 이끌어 내고 최종 목표인 해운물류 기업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공사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80명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거주자와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구직활동지원금과 식비, 교통비가 지원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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