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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여성안심 귀가 스카우트 찾습니다~
25명 모집, 한달 88만 원 지급
지난해 7월 관악구 서림동 인근에서 일과를 마친 여성이 안심귀가 스카우트들의 동행에 따라 집으로 가고 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참여자를 오는 10~13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모두 25명이다. 근무 조건은 월 ~ 금요일까지 주 14시간 근무하며, 임금으로 시급 1만523원(2020년 서울시 생활임금)으로 야간근무 가산금을 포함해 만근 시 약 88만 원이 지급된다.

모집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관악 구민으로서 정기적 소득이 없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스카우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관악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청 기간 내 구청 3층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스카우트는 관악 경찰서 지구대 6개(당곡, 낙성대, 신림, 관악산, 구암, 미성)를 거점으로 12개 조로 편성(2인 1조)해 늦은 시간 귀가 지원과 여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순찰을 펼칠 예정이다.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받고 싶은 구민은 월요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화~금요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장소 도착 30분 전 안심이 앱 또는 120이나 스카우트 상황실(☎02-879-7640)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관악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야간 귀가 지원 1만5730건, 취약지 순찰 8137건을 수행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성들이 안전한 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 안전정책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참여자 모집에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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