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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감염병 소식 당분간 SNS 신속 업데이트”
경기도민 150명 자가격리
행사 연기·취소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어제 확진환자 이동경로 공개에 이어 당분간 SNS를 통해 감염병 관련 소식을 신속히 업데이트하려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어제 이 시간부터 지금까지 신규 확진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기존 확진환자 4명과 관련된 경기도민 150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또 지난 2주간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우리 도 및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을 전수조사했습니다. 파악된 25명의 직원은 오늘부터 즉시 자택에 격리토록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아울러 의료인은 물론 간병인까지 의료기관 내·외국인 종사자의 중국 방문 이력과 중국 방문자 접촉 이력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 지사는 “앞서 전해드렸다시피 오늘 민간 역학조사관 6명을 신규 투입했습니다. 전국 시도 중 최대 규모로 역학조사관을 배치 중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도내 버스·택시 종사자의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버스는 1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2월 초 개최 예정이던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잠정 연기했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다른 축제와 행사들 역시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방침을 내렸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가 나의 건강, 나아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우리 함께 침착하게 이겨냅시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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