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신라천년예술단 공연 모습.[문화엑스포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재)문화엑스포는 24~27일 설 연휴 4일간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관람객이 5000여명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600여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다.
이번 연휴 기간에 대만 등 외국인 관광객도 하루 평균 130여명이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 측은 4일 동안 매일 선착순 입장객 5명에게 연간회원권을 지급하고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면제했다.
또 한궁,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신라천년예술단 공연을 열었다.
여기에 무료로 소원지를 나눠줘 비움명상길 사랑나무 아래에 소원지를 붙일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 발길을 사로 잡았다.
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선보인 상설 전시콘텐츠와 다양한 설날 이벤트 덕분에 관람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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