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피델리티자산운용,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인컴 펀드’ 순자산 1조원 달성
1년새 순자산 250% 증가…최근 1년 수익률은 21.94%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28일 은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의 순자산이 총 1조 383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에 설정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최대 규모의 펀드가 됐다고 밝혔다.

피델리티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펀드의 순자산은 2018년 말 4200억원 수준이었으나, 2019년 말에는 9410억원까지 대폭 늘어났다. 이후 2020년 현재 1조 383억원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약 1년여 기간 동안 순자산이 250%가량 증가한 것이다. 해당 펀드는 2013년 2월에 국내에 설정된 이후 연평균 14.36%의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설정이후 누적수익률은 99.64%에 달한다. 최근 1년 동안 수익률은 21.94%다.

이 펀드는 사업 모델이 명확하고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현금 흐름을 가진 전세계 기업들 중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는 약 50여개의 주식에 투자한다. 주로 인프라,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업종과 같이 방어적 특성을 가진 배당 성장 잠재력이 큰 우량 기업이 대상이다. 이밖에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거나 회복 탄력성이 큰 기업들도 포함한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현재 펀드의 배당 수익률은 연평균 약 3%이며 운용팀은 향후 5%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배당을 기반으로한 인컴과 주가 상승을 통한 자본 수익을 더해 모든 시장 상황에서 꾸준한 총수익 추구를 목표로 운용된다"고 덧붙였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