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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민 불편 최소화”…광진구,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23일부터 6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지난해 안전점검에 나선 김선갑 광진구청장 모습.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0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 및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설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 안정 ▷교통 ▷제설 및 한파 ▷안전·화재 ▷의료·보건 ▷구민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23일부터 28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교통대책반 ▷제설대책반 ▷공원대책반 ▷청소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대책반을 편성해 분야별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며 시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설 연휴동안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을 위해 버스를 증편 운행하고 지하철·버스 막차 시간을 25일부터 26일, 이틀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한다.

이와 함께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 4일간 동서울호텔길 공영주차장, 송림기사식당길 공영주차장, 자양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관내 공영주차장 3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24시간 주차민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중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청소민원 등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청소 순찰기동반과 가로환경미화원이 다중이용시설, 주택 밀집 지역, 무단투기 지역 등 청소 취약 지역을 중점 관리해 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설 연휴 전인 23일까지 전 지역 수거된 쓰레기는 전량 수도권 매립지 및 자원회수시설에 반입 처리하고 설 연휴 이후에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동안 적체된 쓰레기를 일괄 수거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운영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광진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응급진료안내 상황실을 운영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구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 건축공사장, 공연장 및 영화 상영관,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미리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구청 직원들과 함께 오는 20일 어르신복지시설 4개소와 장애인 단체를 포함해 5개소를 방문해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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