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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환경’ 부산학 북 콘서트 개최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 올해 첫 콘서트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공간과 삶의 기억들을 되짚어보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는 매년 연구총서 공유를 위해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연구총서 첫 북 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양정동 부산광역시건축사협회 2층 북카페에서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환경’ 제목으로 열린다.

2019 부산학 연구총서로 발간한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환경’은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환경을 다뤘다. 피란기 형성된 주택구조, 주거여건, 마을환경 등 피란수도 부산의 다양한 공간적 모습을 담았다. 유재우 부산대(건축학과) 교수팀이 현재의 부산과 과거의 부산이 어떠한 공간적 연계를 갖는가를 살필 목적으로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공간과 삶의 기억들을 되짚었다.

최근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주제로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은 세계에서도 희귀한 피란수도이자 피란주거지 유산을 갖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는 피란수도 부산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당시 당시의 삶의 기억을 시민들이 공유함으로써 유네스코 등재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 콘서트는 피란수도 주거환경에 대한 영상 소개와 설명, 토론,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 시간에는 연구책임자 유재우 교수가 ‘피란주택과 생활상’을 직접 소개한다. 사전 예약 신청자 20명에게 2019 부산학 연구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051-860-8869로 하면되고, 인터넷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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