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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넬엑스코리아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
울산대 산업대학원에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에넬엑스코리아가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과 손잡고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에넬엑스코리아(대표 김형민)는 지난 8일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교수)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고려아연 김용복 전기담당 상무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에넬엑스코리아의 김형민 대표는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대학인 울산대 산업대학원과 함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으며 기회가 주어지면 고려아연과 함께 매년 발전기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에너지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세븐 브릿지 전략을 수립하고, 그 기반이 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대 산업대학원은 이에 맞춰 2012년 처음으로 에너지관리 전공을 개설해 현재까지 8년간에 걸쳐 재직자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열에너지공학, 전기에너지공학 등 이론교육과 함께 에너지진단 및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을 중심으로 실무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에너지산업 종사자들을 전문 에너지인력으로 키우는 역할이다. 한주 조일래 총괄본부장, 고려아연 김승현 경영지원본부장 등 지역 에너지산업의 공장장 및 에너지기업 대표와 재직자들이 이 산업대학원을 거쳐 갔으며 현재까지 5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박주철 원장은 “현재는 재직자 중심의 석사 실무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앞으로는 연구인력 양성과 박사과정을 결합하는 전문대학원 형태로 대학원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기탁하신 뜻대로 학교 발전은 물론, 현장 맞춤형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넬엑스코리아는 에너지 사용자의 입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 울산지역 산업현장의 수요반응 서비스,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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