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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21일 다보스포럼 참석
솔레이마니 폭살 후 첫 국제무대
작년엔 연방정부 셧다운 탓 불참

[AP]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제 포럼에 참석한다. 작년엔 미국 연방정부의 최장기 셧다운(일시적인 부분 업무 정지) 탓에 불참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다보스 포럼에 21~22일까지 참석한다고 확인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 폭살 이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미국 우선 정책(America first)’이라는 그의 어젠다가 국제적 협력과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포럼에도 참석하려 했으나 취소했다. 미국과 멕시코 간 장벽 건설에 수 십억 달러를 쓰겠다는 요구를 둘러싸고 민주당과 교착상태가 벌어진 탓에 35일간의 역대 최장 셧다운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티븐 무누신 재무장관이 올해 다보스 포럼의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대표단엔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트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등이 포함돼 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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