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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환승센터 구축사업’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울산역·태화강역 환승센터 관련 사업
내년 국비 62억원도 확보
울산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추진한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교통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0년도 국비 62억원도 확보했다.

대표적인 환승센터 구축사업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태화강역 환승센터 사업’ 등이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은 울산역 이용자들의 환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환승센터가 정책적 지원사업인 점에 착안해 타 도시 지원 사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 총 사업비의 30%를 국비로 확보했다.

이는 총 사업비 497억원 중 149억원 정도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2020년 30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연차별로 시비를 절감하게 됐다.

‘태화강역 환승센터 사업’은 현재 분산된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 환승 공간을 태화강역 역사 신축과 더불어 한 곳으로 모으고 환승 주차장과 버스 회차 시설, 충전시설 설치 등 환승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총 107억원이 소요되는데 이 사업에도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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