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이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신설한 ‘AI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MBA’ 과정을 신설한다. 1차 원서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서강대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서강대가 2020년부터 빅데이터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서강대(총장 박종구)는 경영전문대학원에 ‘AI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MBA(AP 트랙)’ 과정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AI 빅데이터 기술과 비즈니스 영역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강대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해당 MBA 과정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즈니스나 관련 스타트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MBA 과정은 내년 3월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강대 측은 “컴퓨터 공학 비전공자나 인문계 전공자라도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MBA 과정의 교육 목표는 컴퓨팅 기술,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역량 등 AI 빅데이터 시대 핵심 역량 3가지다.

참여 강사진 또한 ‘2019년 Best Masters Ranking’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분야에서 국내 1위로 뽑힌 서강대 경영학과 Pro-MBA Business Analytics 분야 강사진들의 참여해 경쟁력을 높였다. 강사진은 AI 빅데이터에서 중요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데이터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등 4개 영역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정 주제를 가지고 교수와 일대일 코칭을 받거나, 팀 프로젝트를 통한 실제 비즈니스 모델 구현 등 맞춤형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다.

토요일 전일제 강의와 원격수업을 통해 직장인들도 3학기 내 해당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1차 원서 접수가, 내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2차 원서 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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