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을 위한 재활치료비를 전달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올해 임직원들이 사내 식당에서 ‘기부메뉴’ 식단을 운영하며 모은 기부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LG전자 직원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내식당에서 ‘기부메뉴’ 식단을 운영하며 모은 기부금 약 2300만원을 서울, 인천, 평택, 구미, 창원 등에 있는 국내 사업장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 전 사업장은 지난 2011년부터 짝수 달에 한번씩 ‘기부메뉴’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메뉴는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만큼을 기부한다. 임직원들이 기부메뉴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정세희 기자/s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