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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LG, ‘베테랑’ 송은범과 2년 10억원에 FA 계약
‘7월 이적’ 송은범, 원소속팀 잔류 결정
“올해 성적 만족 못 해…최선 다하겠다”
LG 트윈스 투수 송은범. [LG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송은범(35)과 계약을 마쳤다.

18일 LG는 “송은범과 2년간 계약금 3억원,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7억원 등 총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송은범은 17시즌 동안 통산 560경기에 등판해 81승 90패, 25세이브, 45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올해 7월 한화 이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한 송은범은 63경기에서 2승 6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로 주춤했다.

송은범은 “당연히 올해 성적에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자평하면서 “LG가 2020년에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게,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명석 LG 단정은 “계약을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며 “송은범은 큰 경기 경험이 많고 능력 있는 투수로 우리 팀 투수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전했다. LG는 역시 내부 FA로, 구단에 계약을 백지 위임한 오지환과 계약도 이번 주 안으로 끝낼 계획이다.

jungje9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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