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노후주택 28가구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도록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유형별로 창호만 교체한 집이 삼가동 A주택 등 16가구이다. 보일러 개선이 7가구, 창호‧단열 개선 2가구, 창호‧보일러 개선 1가구, 단열 개선 2가구 등이다. 시는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통해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한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할 경우 공사비 5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 삼가동 주택 단열창호 공사를 완료했다. [용인시 제공] |
낡은 주택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다.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된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00㎡이하 상가주택 등이다. 태양광이나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단열창호시스템, 단열벽체, 지붕녹화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커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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