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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스마트행정 통합 플랫폼 구축
구청장, 대형 스크린으로 침수, 화재 현장 연결 직접 지시 가능
스마트행정 통합 플랫폼.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재정, 민원 등 구정과 관련한 각종 행정 빅데이터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행정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청 6층 구청장 접견실에 3.63m, 세로 1.67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침수와 화재 등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현장을 연결해 통제‧지시할 수 있는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화상으로 서울시장과 대화도 할 수 있다.

스마트행정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6개월이 걸렸다. 인구, 재정, 민원 등 행정 자료가 축적된 주민등록, 이호조, 새올 등의 개별 업무 시스템과 137종의 데이터가 저장된 은평데이터광장의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고, 화재와 구조, 구급 등 소방 자료, 응답소 민원, 상수도, 교통 정보 등을 서울시와 연계하여 실시간 도시 현황을 보여준다.

또한 행정 자료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 지도에 표시하고, 월별 또는 분기별로 쌓이는 자료는 그래프로 표시하는 등 시각화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는 라오스 등 외국에서도 견학 올 정도로 수준 높은 인프라와 정보통신 기술, 인력 자원 등이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매일 쌓이는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예측 행정 시스템으로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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