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델이 신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올프라임' 출시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텔레콤이 월 9900원에 디지털 콘텐츠, 쇼핑, 생활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내놨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프리미엄 멤버십 ‘올프라임(AllPRIME)’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프라임’ 이용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베이식 이용권(월 7900원) ▷음악플랫폼 ‘플로(FLO)’ 모바일 무제한 듣기(월 7590원) ▷전자책 서비스 ‘원스토어 북스’ 도서·웹소설 무제한 패스(월 9900원)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 이용 시에는 추가 적립 및 특가몰 접속 혜택도 준다.

생활 및 쇼핑 혜택도 제공한다. ‘올프라임’ 고객에겐 매달 ▷배달의민족 3000원 할인 쿠폰 1매 ▷롯데시네마 영화 2000원 할인 쿠폰 2매를 지급한다. ▷제주항공 국제선(1만5000원)·국내선(5000원) 할인 쿠폰 ▷숙박 예약 앱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이용 시 10% 할인(월 5회) 등도 있다. 롯데면세점 이용 시에도 할인 및 등급 부여 혜택을 준다.

SK텔레콤은 ‘올프라임’ 이용자가 ‘웨이브’ 베이식 이용권(월 7900원)을 선택하고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2000원)을 한 번만 받아도 기본 이용료만큼 혜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올프라임’은 타 이통사 고객도 누구나 가입·이용할 수 있다.

하형일 SK텔레콤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은 “올프라임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을 모아 구성했다”며 “추가 혜택을 꾸준히 확보해 ‘올프라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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