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페인 마르티네스 PBA 5차 투어 우승…“2점샷 자신”
다비드 마르티네스 PBA 5차 대회 우승이 확정되자 큐를 치켜들고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스페인의 다크호스 다비드 마르티네스(28)가 5차 PBA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마르티네스는 25일 열린 5차 PBA 투어 ‘메디힐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난적 엄상필(42)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5-11, 8-15, 13-15, 15-4 15-1 0-15 11-7)으로 꺾었다.

이로써 마르티네스는 PBA 출범 이후 5번째 도전에서 128강을 뚫고 우승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첫 대회부터 출전했던 마르티네스의 종전 최고 성적은 3차 대회였던 웰컴저축은행 웰뱅 대회 4강이었다.

국내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선수인 마르티네스는 경기 후 “우선 이렇게 큰 상금이 걸린 프로 무대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뱅크샷에 대해서 항상 자신감이 있는 편이라 PBA룰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승 비결을 꼽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엄상필은 34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또 64강전 2.938로 베스트 애버리지를 기록한 서현민은 'SK 5G ACT베스트 애버리지' 특별상을 수상, 상금 외 추가로 400만 원을 획득했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