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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CWS·MIN·NYY·TEX 등 16개팀 거론…류현진 최종행선지는?
류현진(사진 왼쪽) 선수가 지난19일 친정팀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을 하는 충청남도 서산 한화 2군 구장을 방문해 정민철 한화 단장(가운데), 한용덕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

[헤럴드경제]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인 류현진이 필요한 팀을 거론했다. LA다저스를 제외한 29개 구단 중 절반이 넘은 16개 팀이 언급됐다.

이 가운데 ‘현실적으로 류현진 영입이 가능한 팀’으로 지목한 곳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다.

MLB.com은 “류현진이 다저스를 떠날 정도로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팀은 화이트삭스”라고 강조했다. 트윈스는 화이트삭스 다음으로 류현진 영입이 가능한 팀으로 꼽혔다.

이 매체는 “미네소타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강한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팬그래프닷컴이 예상한 3년 4800만 달러가 류현진의 계약 수준이라면 미네소타도 충분히 영입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키스도 스토브리그에서 선발 투수 보강을 노린다.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영입하지 못하면 류현진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류현진 영입에 뛰어들어야 하지만 상황이 복잡한 팀’으로 꼽았다.

반면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는 ‘류현진을 영입하면 팀이 도움이 되겠지만 계약이 쉽지 않은 팀’으로 분류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팬들은 류현진 다저스 잔류 가능성을 가장 크게 봤다. 46.5%가 류현진과 다저스의 잔류 계약을 예상했다. 텍사스는 8.7%, 에인절스행이 6.2%로 2, 3위였다.

류현진은 올해 182⅔이닝을 던져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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