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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모집
29일까지 3개 분야 39개 사업에서 117명 선발
서울 중구청사 전경. [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7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생활이 어려우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취업능력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모집분야는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비사업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이다.

사업개시일 기준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인 중구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이 돼 있거나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제한도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원) 재학생 등은 참여가 불가하다. 특히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가 없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근무일에는 임금 외에 간식비 5000원도 추가 지급된다.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만근 시 주(월)차 수당 지급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또한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참여, 직업훈련 지원, 안전·노동교육 프로그램 등의 기회가 제공돼 취업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료 최근 납부영수증 등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내년 1월 초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제적 자립 희망을 얻고 민간일자리 재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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