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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선 평택시장, 치매안심도시 만든다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는 지난 20일 정장선 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치매환자 가족 등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탄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힐링 음악회 및 개소식’ 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퓨전국악 예술단 ‘진천하’, 팽성노인복지관 ‘소리향기 실버합창단’, 한스유치원 ‘어린이 합창단’의 치매가족 힐링 음악회를 시작으로 개소식,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정식 개소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상담실 ▷치매조기검사실 ▷사무실 ▷뇌건강 체험실 ▷경증치매어르신 쉼터프로그램실 ▷치매안심대학(치매예방교실) ▷실버순환 운동실 ▷치매가족카페 ▷옥상정원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 개소식 [평택시 제공]

65세 이상 고연령층 노인들 운동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한 ‘실버순환운동실’은 인지자극활동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도록 ‘뇌쨩! 몸쨩! 만들기!’ 운동장비들로 구성 돼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치매관련 전문 인력들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원스톱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사업을 비롯해 치매안심대학, 쉼터(치매환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치매돌봄교육과 자조모임 운영 등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장선 시장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치매통합프로그램, 고품격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이 행복한 치매 안심 평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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