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내년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1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전국체육대히 조직위 창립총회를 열고 국회의원, 언론·방송, 종교, 경제·금융, 문화·예술, 체육 분야 인사, 도내 유관 기관·단체장 등 모두 143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했다.

조직위는 다음달 대회 붐 조성을 위해 도청 본관에 전국체전 홍보조형물과 잔여일수 표시기를 설치하고 D-101일과 D-30일 등에는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다.

도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1실 16부 57팀의 집행위원회와 시·군별로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실행대책을 마련하는 등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0년 10월 8~14일,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1~26일 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원에서 치러진다.

내년 전국체전은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다.

이철우 조직위원장은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