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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툴렉스·더채움 앞세운 ‘휴젤’ 3분기 영업익 255% 급증
LPGA투어 통해 글로벌 인지도 높여
전년동기 대비 국내외 점유율 53% 상승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올 3분기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511억 4223만원, 영업이익 182억 1680만원, 당기순이익 120억 6517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4%, 영업이익은 255% 성장한 것이다. 향후 잠재성장기조를 엿볼 수 있는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35.6%를 기록했다.

올 봄, 교포 이민지 선수가 우승하고 김세영이 준우승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jtbc LA오픈’ 대회는 휴젤이 2회째 타이틀 스폰서이다.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휴젤의 3분기 성장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이 견인했다. 두 제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53% 급증했다.

국내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거머쥐었다.

3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5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HA필러는 지난 3월 프리미엄 라인 ‘더채움 스타일’ 출시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급상승,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출에선 27개국에서 판매 중인 보툴렉스가 전년 동기 대비 107.9%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HA필러는 영국 등 유럽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

휴젤의 향후 실적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상반기 톡신 제품의 중국 시장 판매허가가 예상되며, 유럽과 미국에도 순차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내 보툴렉스의 ‘눈가주름’ 적응증, 미용 및 치료 영역 확대를 위한 적응증 등 추가도 순차적으로 이룬다는 계획이다. HA필러는 독일,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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