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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웃게 하는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
, 충남행복가게 선정, 경영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전개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가 충남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충남 소상공인을 위해 ▷보부상 콜센터 운영 ▷충남행복가게 지원사업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 지원사업 ▷사업정리 지원사업 ▷청년상인 판매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보부상 콜센터는 지난 8월1일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내 개소한 소상공인 전용 콜센터로 지원사업 안내, 애로사항 상담, 제도개선 접수, 전문가 연결/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 소상공인들은 보부상 콜센터를 통해 지난 7일 기준 1557회에 걸쳐 지원사업 안내, 전문가 자문 상담 진행 등을 제공했다.

특히 9월 추석연휴 기간에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한 소상공인 매출 변화를 조사하는 등 소상공인과 밀착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부상 콜센터를 이용한 업체 중에는 A업체처럼 보부상 콜센터 컨설팅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한 경우도 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A업체는 근로시간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근로자를 계약해지하는 과정에서 부당해고로 지방노동위원회에 진정 접수 됐었다.

이에 보부상 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콜센터를 통해 노무사 자문을 통해 근로자의 귀책사유를 확인하는 등의 도움을 받아 A업체와 근로자 사이에서 원만하게 해결했다.

충남행복가게는 2대 이상이 가업으로 운영하여 10년 이상 영업한 가업승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이다.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장수 소상공인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행복가게를 선정하고 지원해 백년가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공세영농조합(아산), 큰마을영양굴밥(서산), 청천영농조합(보령), 옥산목공소(부여), 원조옥수사(천안) 등 5개 업체가 충남행복가게로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장비 구입, 시설 개선, 홍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800만원의 경영지원금과 홍보영상 제작 지원을 받으며, 제작된 홍보영상은 지역 내 영화관에 송출된다.

또한 지난 11월 2일 충남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증 현판을 수여받고 이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충남 도내 소상공인에게 경영환경개선 지원금 1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충남에 소재한 소상공인들 중 필수 교육을 이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경영환경개선 지원금은 점포환경개선, 홍보광고, 안전관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간판교체, CCTV설치,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해에는 총 30개 업체가 선정돼 경영환경개선 지원을 받았다.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20년에는 60개 업체를 선발해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에는 필수교육을 점주역량강화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함께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 지원은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온라인 홍보비용을 업체당 4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온라인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필요성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충남도에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으로 사용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은 키워드 및 배너광고, SNS 소셜마케팅, 온라인 중개플랫폼 이용,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홍보기사 송출 등 온라인 마케팅에 사용한 홍보비용이 있는 충남 도내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10월까지 191업체가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 지원을 받았으며, 2020년에도 200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남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는 사업정리 지원사업, 청년상인 판매전, 오프라인 판매전 지원,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 충남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2020년에는 기존 사업과 함께 행복충만 힐링캠프,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협업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신설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26만여 충남 소상공인이 보다 더 행복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2019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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