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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컴오피스 중화권 본격 진출…내년 1분기 홍콩, 대만 판매 시작
-한컴 가전 유통기업 씽킹그룹과 판매 계약
〈사진〉한컴오피스 판매 계약을 체결한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전무(사진 오른쪽)와 롱쉔 씽킹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한글과컴퓨터가 중화권 대표 가전 유통기업 중국의 씽킹그룹과 한컴오피스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홍콩·대만 시장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씽킹그룹은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가전을 유통하고 있다.

한컴은 내년 1분기 내에 홍콩·대만 지역의 브로드웨이 등 100여개 소매점과 프라이스닷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한컴오피스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홍콩과 대만을 거점으로 중국과 동남아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컴은 중화권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다른 소프트웨어 제품들과 패키지를 구성해 현지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또 현지 학교, 학원 등 교육기관 대상 마케팅과 함께 컴퓨터, 노트북 등 IT제품들과 연계한 프로모션 등도 준비하고 있다.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전무는 “최근 러시아 오피스 소프트웨어 B2C시장에서 한컴오피스가 MS오피스의 시장점유율을 상회하는 2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중화권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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