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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모바일 세탁 플랫폼’ 美스타트업 지분투자
‘워시라바’와 의류관리 맞손

LG전자가 최근 모바일 세탁 플랫폼 스타트업인 미국 ‘워시라바(Washlava)’에 지분을 투자했다. LG전자의 의류관리 기술력에 워시라바의 플랫폼을 결합해 의류관리가전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워시라바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해왔다. ‘시리즈 A’ 투자는 스타트업이 창업 이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초기 투자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워시라바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한 모바일 세탁 플랫폼을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워시라바는 또 교육 분야의 보안 및 결제 솔루션 전문업체인 씨보드(CBORD)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워시라바 솔루션으로 기숙사 내 세탁기와 건조기를 예약하고 제어할 뿐 아니라 신용카드, 직불카드, 씨보드 솔루션이 탑재된 학생증으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류관리 기술에 워시라바의 플랫폼을 더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세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의류관리가전을 지속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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