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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A, 전국 최초 ‘신항배후단지 전구역’ 100% 입주
개발중인 2공구 입주기업 조기유치로
LNG 중심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구축
배후단지(2공구) LNG 터미널 조감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의 전구역(1~3공구, 약 52만5782㎡)에 대한 입주기업 유치가 완료됐다.

31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2공구(14만2604㎡)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 결과, SK가스 주식회사와의 입주계약이 체결됨으로써 울산항에 조성되는 항만배후단지 전체구역(1~3공구)에 대한 입주 기업 유치가 100% 완료됐다.

전국 항만배후단지 중, 준공 예정 부지를 포함한 전체부지에 입주기업을 100% 조기 유치한 사례는 UPA가 처음이다.

이는 UPA가 2공구 입주여건 개선을 위해 ‘울산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사업이행보증금액의 완화를 통해 입주 장벽을 낮추는 등 배후단지(2공구) 특화전략으로 맞춤형 행정을 지원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때마침 SK가스㈜는 국내외 천연가스 수요 증대전망에 따라 울산항에 ‘LNG 중심의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입주했으며, UPA는 신규 LNG 물량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산업발전 기여도를 반영해 SK가스㈜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입주기업의 운영 조기활성화와 2공구의 동북아 에너지허브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만배후단지 2공구(14만2604㎡)는 2018년 항만배후단지 특화전략에 따라 에코구역(LNG 등 친환경에너지 제조·물류)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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