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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석유공사,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복합적 재난상황 가정…피해 최소화와 국민안전 최우선 대응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30일 용인 석유비축기지에서 비상 상황 시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원유수급 위기상황이 발생해 용인기지에서 비축유를 방출하던 중, 비행드론이 휘발유 저장탱크에 충돌해 폭발하고 이어 산불로 확산되는 복합적 재난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이날 훈련을 통해 기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과 시설물 복구 역량,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용인시, 용인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유관기관과 약 2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이날 훈련에서는 체계적인 유류화재 진압기법과 산불 안전대피소 운영 등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재난대응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 및 위험물 저장시설의 재난대비 대응태세 점검을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착안사항을 적용해 국가기반시설의 재난대응 역량과 국민안전 보호태세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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