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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오개역 쉼터, 도시숲으로 가꾼다
마포구-우체국공익재단-생명의숲국민운동 협업
애오개역 쉼터에 소나무와 꽃을 심어 작은 도시숲을 만들었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하철 애오개역 인근 쉼터에 녹지면적을 늘리고 휴게공간을 확충해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마포구의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하나로 전 날 준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구와 우정사업본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함께 추진했다. 구가 행정지원과 대상지를 제공하고, 우체국공익재단이 사업비 1억원을 댔고,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이 곳에는 소나무와 수수꽃다리 등 35종, 947주의 수목과 꽃잔디 등 지피식물 4종, 1150본이 식재됐다.

휴게시설로 파고라 2동, 벤치 4개소, 데크벤치 10m, 안내판 2개소 등도 설치됐다.

유동균 구청장은 “도시미관의 향상,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갖춘 도시숲 조성 사례”라며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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